마이 리더스 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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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메이플 마끼아또를 쉽게 만드는 법
커피 넘나 좋은 것. 나는 블랙커피도 좋지만 달콤한 커피도 마찬가지로 좋아한다. 기분에 따라 씁쓸한 블랙커피를 마시며 무언가에 집중을 할 때가 있고, 때론 달달한 카라멜 마끼아또를 마시며 잠시 바쁜 생활에서 벗어나 소소한 행복함을 느낄 때도 있다. 일요일 오후, 왠지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나는, 집에서 탱자탱자 놀고 있는 나에게 달달한 커피가 어울릴 것 같아 카라멜 마끼아또를 만들어 먹기로 했다. [움짤 출처 : GIPHY] OOPS. 이런, 카라멜 마끼아또를 만들으러 주방에 갔더니 카라멜 마끼아또의 핵심 재료인 카라멜 시럽이 집에 없다. 에라이 나란 남자, 바보. '어떡하지?' 나는 생각했다. 그러다 생각해넨 대처법, 메이플 마끼아또 만들기! 어차피 카라멜 시럽이나 메이플 시럽 둘다 달콤하고,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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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영어 명언] 좌절로 가득한 사람들을 위한 BEST 7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것이 맞는 걸까? 나는 잘하고 있는 걸까?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만약 잘 안되면 어떡할지, 해결 방법은 보이지 않고 고민이 많아 사는 게 너무나도 힘들고 고달픈 당신. 좌절하지 말자. 1. If you’re going through hell, keep going. 만약 당신이 지옥을 지나고 있다면, 멈추지 말고 앞으로 계속 나아가라. – Winston Churchill (윈스턴 처칠) 지금 당신의 불안정한 삶이 불구덩이로 덮인 지옥 같다면 여기서 멈추지 말고 앞으로 계속 나아가자. 계속해서 가다 보면 저 멀리 평화로운 길이 수고했던 당신에게 펼쳐질 것이고, 멈춘다면 영원히 지옥에 갇히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니. 2. The only way to do it is to do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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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고다이 - 데프콘
으아아! 싸따뚜루미 크트루니미 니모르차좌수어!!! (독자들을 배려해, 검열 처리한 욕이다) 살면서 가끔은 욕을 내뱉고 싶을때가있다. 주로 나는 차를 운전할 때 상대편의 비매너 운전에 화나, 욕하고 싶은 상황이 종종 생기는데, 아마 대부분 그러지 않을까 싶다. 욕을 해야 좀 스트레스가 풀리는 거 같고, 화가 분출이 되어 그나마 기분이 나아지기 때문에, 우리는 어느 정도 욕하면서 살아야 한다고 본다. 그렇다면 욕에 대해 얘기한 김에, 어디 한번 욕 좀같이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가 없을까? 당연히 있다. 찾아보면 욕 있는 노래는 상당히 많다. 하지만 그중에서 오늘 소개할 곡은 데프콘의 앨범의 수록곡, 다. 이 곡은 수많은 욕으로 아주 맛깔나게 버무려진 갱스터 랩인데, 리듬이 너무나 흥겹고 훅 (hook)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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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영어 명언] 동기부여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BEST 7
'아무것도 하기 싫어. 그렇지만 이대로 살 순 없어. 어떻게 해야 내 인생에 동기를 부여시킬 수 있을까?'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요즘 같은 힘든 때 우리가 다시 힘을 내고 앞으로 전진할 수 있는 긍정적 에너지를 아래 명언들을 통해 얻어내 보자. 1. Very often, a change of self is needed more than a change of scene. 종종 주변 환경의 변화보다 자기 자신의 변화가 필요하다. – A.C. Benson (A.C. 벤슨) 주변 환경 탓은 이제 그만 하고 자기 자신을 바꿀 생각을 해보도록 하자. 인간은 적응하는 동물이라 하지 않았나? 신이 아닌 이상 우리 주변을 다 바꿀 수는 없지만 적어도 나 자신은 바꿀 수 있다. 자 이제 그만 게을러지고 변신할 때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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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PDF 용량 줄이기, 누구든지 할 수 있다!
과제를 제출해야 하는데 용량 제한이 있다거나, 상사나 클라이언트한테 서류를 보냈지만 용량이 크다고 한소리 들을 때, 우리는 생각보다 자주 원본 파일 용량을 줄여할 때가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PDF 파일이 그렇다. 글만 있는 PDF 파일이라면 모를까 사진이 첨부돼있거나 혹은 저장 방식이 잘못되어 쓸데없이(?) 용량이 커지는 PDF 파일을 본 적이 있을 거다. 그래서 오늘은 이 PDF 파일 용량을 누구나 쉽게 줄일 수 있는 아주 초간단 방법을 알아보겠다. 심지어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고 설치할 필요도 없다. 인터넷만 있으면 되는데 설마 인터넷이 없는 사람은 없겠지...?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모두들 아래 쓰여있는 사이트로 가기만 하면 된다. ilovepdf.com 한글 버전: ilovepdf.com/k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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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국가재난지원금, CERB에서 CRB로 계속 지원
나는 오늘 10월 6일을 마지막으로 총 $14,000불을 긴급재난지원금으로 받았다. 그런데 재취업이 생각보다 쉽지가 않아서 이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 걱정하던 참에 좋은 소식이 나에게 찾아왔다! 캐나다에서 26주 동안 매 2주씩마다 $900불을 ($1000불에서 10% 택스 때서 $900) 또 지원해준다고 한다. 3월쯤부터 지원되었던 CERB (Canada Emergency Response Benefit)가 끝나고 새로 10월 12일부터 신청할 수 있는 CRB (Canada Recovery Benefit)로 또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아주 좋은 소식이다. 매 2주씩 $900불, 26주 동안 받게 되면 총 $11700불을 새롭게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CRB 자격요건은 더욱더 많은 사람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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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es Irae (ft. Black Prez) - Apashe
이번에 한곡 뽑은 음악은 정말로 듣다 보면 소름이 쫘아~악 돋으면서 엄청난 힘을 얻을 것만 같은 그런 느낌을 주는 음악이다. 그 음악은 바로 트랩곡으로 꾀나 유명한 Apash의 ≪Requiem≫수록곡 'Dies Irae'.* 그동안 '음악 한곡 뽑았다'에서 포스팅해왔던 글에는 처음에 글을 쓰고 중간에 앨범 아트워크를 소개하는 형식을 따랐다면, 이번 글에서는 이 앨범 아트워크만은 차마 그럴 수가 없었다. 너무 말이안나오게 그리고 미쳐버리게 멋져서 처음 글 상단에 딱 붙여야만 했다. 저 위 앨범 아크워크를 보라, 해골이 있지 않은가♥. 그것도 금으로 흠뻑 젖은 해골 천사다! 와... 정말 눈물 나게 멋있다 ㅠㅠ. 앨범에 쓰인 폰트며 별 비슷한 삼각 문양까지, 뒤에 대리석 패턴 복붙(복사 후 붙여 넣기)만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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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글리 슈즈, 그것은 무엇인가?
작년 2018년, 언제부턴가 길거리에서 범상치 않은 두꺼운 운동화를 신고 다니는 사람들이 종종 보이기 시작했던 거 같다. 깔끔하고 심플한 나이키 러닝화를 신고 다니던 그때 당시 나로선, 그 광경은 신선한 컬처 쇼크(culture shock)였다. 사람들이 큼지막하고 투박한 디자인에, 미니멀리즘 (minimalism)에 반대인 맥시멀리즘(maximalism)을 묘사하는듯한 운동화를 신고 다니는 걸 보고 나는 의아해했었다. '도대체 사람들이 저 탱크처럼 생긴 신발을 왜 신고 다니는 거지?' 나는 궁금해서 인터넷을 찾아봤더니 그런 신발들을 보고 '어글리 슈즈'(Ugly Shoes)라고 부른단다. 또한 어글리 슈즈는 해외에선 '대드 슈즈' (Dad Shoes)라고 부르기도 한다. 아마도 90년대에 아빠들이 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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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괴물 이야기 영감은 곽재식 작가의 <한국 괴물 백과>로부터!
(곽재식 지음, 이강훈 그림)를 읽으며 제일 먼저 생각난 것은 '와 한국에 뭔 놈의 괴물이 이렇게나 많아'였다. 총 282종의 한국 괴물들을 다룬 이 책은 제목 그대로 한국 괴물을 담은 백과사전이다. 일반적인 백과사전 같지만 특별한 점은, 이 책에서 다루는 괴물들은 18세기 이전에 한국에서 실제로 옛날에 사람들이 보았거나 혹은 존재한다고 믿었던 괴물들이 기록된 문헌을 작가가 직접 참고하여 만들어진 책이라는 것이다. 책에 서문을 보면 곽재식 작가는 수많은 미디어에 나오는 누군가의 상상 속에서 나온 괴물들이 아닌 원전이 분명한 괴물 이야기를 찾고 정리해야겠다고 생각하고, 그 자료들을 모으는 것에 빠지다 보니 어느새 올해로 11년째가 되었다고 한다. 즉, 이 책으로 "어릴 때 동화에서 본 이상한 괴물 이야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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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경험이었던 교도소 투어, Kingston Pen Tours [킹스턴 당일치기 여행 3편]
킹스턴 교도소 투어를 앞두고 시간이 좀 더 남아서, 우리는 킹스턴을 더 구경하고 투어 장소로 가기로 했다. 번화가를 걸으면서 뤼니가 나보고 언제 이발소를 차렸냐고 디노스 바버샵을 가리켰다 (디노... 지노, 자노, 감자, 감자노 등등 뤼니가 나를 부르는 수많은 별명 중에 하나다). 그리고 뜬금포쩌는 포도나무와 강남스타일도 봤다 ㅋㅋㅋ. 어반 아웃피터스 (Urban Outfitters)도 있길래 안에 들어가서 구경했다. 뤼니와 나는 어반 아웃피터스에서 이것저것 둘러보는 걸 좋아한다. 매장 안에는 이쁜 귀여운 소품들이 많고 꾀 괜찮은 디자인의 옷들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격이 좀 많이 나가 거의 사지는 않는다. 우린 가끔 지를 때도 있지만 프로 아이쇼퍼다 ㅎㅎㅎ. 뭐지 이 당당한데 슬픈 느낌 ^0^?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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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한국 괴물 백과> 곽재식 작가의 11년간 채집한 한국 괴물 자료!
일주일간 한국으로 잠시 휴가 갔다 온 형이 드디어 오늘 다시 캐나다로 돌아왔다. 내가 이토록 기다려온 이유는 이 포스트 제목에서 봐서 알 수 있듯이 책 때문이다. 물론 일용할 식량이 바닥나서이기도 하지만. 일단 시작하기에 앞서 책 리뷰가 아닌 프리뷰라는 걸 당부하고 싶다. 그 이유는 글 마지막에 써놓을 테니 참고해주길 바란다. 형이 한국에 갔을 때 한국에서 살 것 있으면 말하라고 해서 나는 "굳이 뭐, 살 거 없어"라고 말하다가 순간 책이 생각나서 얼른 교보문구 사이트에 들어갔다. 그리고 흥미로운 이벤트를 발견했는데, 그것은 이벤트 도서를 2만 원 이상 구매 시 코리아 몬스터 트럼프카드를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코리아 몬스터 트럼프카드라? 무엇인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일반 트럼프카드였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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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인 스퀘어원 데이트 + α [1편]
6월 22일 토요일 오전 11시, 언제나 그래 왔듯이 뤼니와 나는 스퀘어원 쇼핑센터 (Square One Shopping Centre) 앞에서 만나 데이트를 했다. 스퀘어원은 내가 사는 곳 (미시사가 지역)에 가까이 있기도 하고 버스정류장이 쇼핑몰 앞에 바로 있어서 뤼니가 버스 타고 올 때 만나기 편리하다.** 쇼핑몰 안으로 들어와서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던 것은 제네시스 매장이었다. 평상시에도 있던 매장이지만, 블로그를 시작해서 그런지, 일단 사진 한 장 찍어봤다. 하하하. 원래는 사진을 잘 찍지도 않고 거들떠보지도 않았는데, 이제는 그냥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막 찍고 싶기도 하고, 또 혹시 찍었던 사진들이 어떤 재미난 이야기를 만들어줄까 상상하면서 싱글벙글하게 된다. 시간이 시간인지라 우리는 "일단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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