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리더스 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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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적으로 사용 가능한 3대 무료 이미지 사이트 모음
짜자잔! '아는 것이 힘이다' 란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봤다. 그동안 개인적인 이야기들만 끄적여봤는데, 이 카테고리 안에서는 앞으로 살면서 여러모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들을 다루려 한다. 자, 그럼 첫 글로 오늘은 저작권 걱정 없이 상업적으로 (혹은 개인적으로) 아무렇게나 사용할 수 있고, 출처까지 밝히지 않아도 되는 완전 대박 공짜 이미지들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사이트를 알아보겠다. 잠깐, STOP! 사이트 소개를 시작하기에 앞서 일단 상업적으로 사용 가능한 무료 이미지라도 지켜야 할 라이선스가 무엇인지 짚고 넘어가 보자. 아래는 이번 글에 소개할 펙셀(Pexels) 무료 이미지 사이트에서 퍼 온 라이선스 내용이다. 라이선스 내용은 대체적으로 비슷하지만 사이트마다 약간의 차이점은 있을 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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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괴물 이야기 영감은 곽재식 작가의 <한국 괴물 백과>로부터!
(곽재식 지음, 이강훈 그림)를 읽으며 제일 먼저 생각난 것은 '와 한국에 뭔 놈의 괴물이 이렇게나 많아'였다. 총 282종의 한국 괴물들을 다룬 이 책은 제목 그대로 한국 괴물을 담은 백과사전이다. 일반적인 백과사전 같지만 특별한 점은, 이 책에서 다루는 괴물들은 18세기 이전에 한국에서 실제로 옛날에 사람들이 보았거나 혹은 존재한다고 믿었던 괴물들이 기록된 문헌을 작가가 직접 참고하여 만들어진 책이라는 것이다. 책에 서문을 보면 곽재식 작가는 수많은 미디어에 나오는 누군가의 상상 속에서 나온 괴물들이 아닌 원전이 분명한 괴물 이야기를 찾고 정리해야겠다고 생각하고, 그 자료들을 모으는 것에 빠지다 보니 어느새 올해로 11년째가 되었다고 한다. 즉, 이 책으로 "어릴 때 동화에서 본 이상한 괴물 이야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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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글리 슈즈, 그것은 무엇인가?
작년 2018년, 언제부턴가 길거리에서 범상치 않은 두꺼운 운동화를 신고 다니는 사람들이 종종 보이기 시작했던 거 같다. 깔끔하고 심플한 나이키 러닝화를 신고 다니던 그때 당시 나로선, 그 광경은 신선한 컬처 쇼크(culture shock)였다. 사람들이 큼지막하고 투박한 디자인에, 미니멀리즘 (minimalism)에 반대인 맥시멀리즘(maximalism)을 묘사하는듯한 운동화를 신고 다니는 걸 보고 나는 의아해했었다. '도대체 사람들이 저 탱크처럼 생긴 신발을 왜 신고 다니는 거지?' 나는 궁금해서 인터넷을 찾아봤더니 그런 신발들을 보고 '어글리 슈즈'(Ugly Shoes)라고 부른단다. 또한 어글리 슈즈는 해외에선 '대드 슈즈' (Dad Shoes)라고 부르기도 한다. 아마도 90년대에 아빠들이 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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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영어 명언] 좌절로 가득한 사람들을 위한 BEST 7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것이 맞는 걸까? 나는 잘하고 있는 걸까?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만약 잘 안되면 어떡할지, 해결 방법은 보이지 않고 고민이 많아 사는 게 너무나도 힘들고 고달픈 당신. 좌절하지 말자. 1. If you’re going through hell, keep going. 만약 당신이 지옥을 지나고 있다면, 멈추지 말고 앞으로 계속 나아가라. – Winston Churchill (윈스턴 처칠) 지금 당신의 불안정한 삶이 불구덩이로 덮인 지옥 같다면 여기서 멈추지 말고 앞으로 계속 나아가자. 계속해서 가다 보면 저 멀리 평화로운 길이 수고했던 당신에게 펼쳐질 것이고, 멈춘다면 영원히 지옥에 갇히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니. 2. The only way to do it is to do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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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간헐적 단식 잠시 접어두고 불금엔 치팅데이!
먹고 싶은 거 다 먹자. 나는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회사에 근무해있을 동안만 음식을 먹는다. 바로 이것은 16:8 간헐적 단식! 16시간 공복을 유지하고 남은 8시간은 아무거나 먹으면서 건강도 챙기고 다이어트 효과도 볼 수 있다는 핵꿀 같은 방법이로다. '아니 먹는 걸 가리지 않고 8시간 동안 아무거나 먹을 수 있는데 다이어트 효과라니, 정말 믿을 수가 없어!'라고 나도 처음엔 TV에서 방영한 간헐적 단식에 관련된 프로그램을 보면서 생각했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정말 효과는 보이고 있었다. 원래 69킬로 정도였던 내가 2~3개월 간헐적 단식을 하고 나서 지금은 64~65킬로다. 즉 4~5킬로를 감량했다. 그것도 운동은 별로 하지 않고 말이다. 그래서 효과가 계속 유지되고 있어서 너무 좋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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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PDF 용량 줄이기, 누구든지 할 수 있다!
과제를 제출해야 하는데 용량 제한이 있다거나, 상사나 클라이언트한테 서류를 보냈지만 용량이 크다고 한소리 들을 때, 우리는 생각보다 자주 원본 파일 용량을 줄여할 때가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PDF 파일이 그렇다. 글만 있는 PDF 파일이라면 모를까 사진이 첨부돼있거나 혹은 저장 방식이 잘못되어 쓸데없이(?) 용량이 커지는 PDF 파일을 본 적이 있을 거다. 그래서 오늘은 이 PDF 파일 용량을 누구나 쉽게 줄일 수 있는 아주 초간단 방법을 알아보겠다. 심지어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고 설치할 필요도 없다. 인터넷만 있으면 되는데 설마 인터넷이 없는 사람은 없겠지...?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모두들 아래 쓰여있는 사이트로 가기만 하면 된다. ilovepdf.com 한글 버전: ilovepdf.com/k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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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영어 명언] 동기부여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BEST 7
'아무것도 하기 싫어. 그렇지만 이대로 살 순 없어. 어떻게 해야 내 인생에 동기를 부여시킬 수 있을까?'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요즘 같은 힘든 때 우리가 다시 힘을 내고 앞으로 전진할 수 있는 긍정적 에너지를 아래 명언들을 통해 얻어내 보자. 1. Very often, a change of self is needed more than a change of scene. 종종 주변 환경의 변화보다 자기 자신의 변화가 필요하다. – A.C. Benson (A.C. 벤슨) 주변 환경 탓은 이제 그만 하고 자기 자신을 바꿀 생각을 해보도록 하자. 인간은 적응하는 동물이라 하지 않았나? 신이 아닌 이상 우리 주변을 다 바꿀 수는 없지만 적어도 나 자신은 바꿀 수 있다. 자 이제 그만 게을러지고 변신할 때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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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경험이었던 교도소 투어, Kingston Pen Tours [킹스턴 당일치기 여행 3편]
킹스턴 교도소 투어를 앞두고 시간이 좀 더 남아서, 우리는 킹스턴을 더 구경하고 투어 장소로 가기로 했다. 번화가를 걸으면서 뤼니가 나보고 언제 이발소를 차렸냐고 디노스 바버샵을 가리켰다 (디노... 지노, 자노, 감자, 감자노 등등 뤼니가 나를 부르는 수많은 별명 중에 하나다). 그리고 뜬금포쩌는 포도나무와 강남스타일도 봤다 ㅋㅋㅋ. 어반 아웃피터스 (Urban Outfitters)도 있길래 안에 들어가서 구경했다. 뤼니와 나는 어반 아웃피터스에서 이것저것 둘러보는 걸 좋아한다. 매장 안에는 이쁜 귀여운 소품들이 많고 꾀 괜찮은 디자인의 옷들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격이 좀 많이 나가 거의 사지는 않는다. 우린 가끔 지를 때도 있지만 프로 아이쇼퍼다 ㅎㅎㅎ. 뭐지 이 당당한데 슬픈 느낌 ^0^?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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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그리고 새로운 출발
어쩌면 지금 이때가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최근에 살았던 집이 계약이 만료가 되어가서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다. 재밌게도 새로운 집은 같은 콘도 빌딩에서 (한국식 아파트) 딱 한층 아래인 곳이다. 그래서 이사할 때 아주 편하게 이삿짐센터 도움이나 화물용 트럭을 빌리지 않고 형과 뤼니의 도움으로 가구랑 짐을 쉽게 옮길 수 있었다. 생각해보면 다 돈인데 최대한 아끼는 게 지금 같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하여 실업자가 (나포함 ㅠㅠ) 늘어나는 시기에 딱이다. 더해서 캐나다에서는 특히 혼자 살기에는 집값이 너무나도 비쌌기에 나는 형과 형수님의 동의하에 같이 살기로 했다. 그래서 전에 나 혼자 살던 스튜디오(원룸 + 라커 + 주차공간 1개, 월세 $1800불 약 153만 원) 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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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아가라 폭포가 다가 아니지, 그 외 즐길 것이 많다고!
주말에 뤼니와 나는 가끔 정말로 할 것이 없어 심심할 땐 나이아가라로 나들이를 간다. 때마침 캐나다에선 매년 8월 첫째 주 월요일은 시빅 홀리데이(Civic Holiday) 공휴일이기 때문에 롱위캔드 힘을 빌려 토요 커플인 우리는 8월 4일 일요일, 나이아가라로 놀러 가기로 했다. 우리는 나이아가라 폭포는 하도 많이 봐와서 폭포를 구경하러 가기보다는 그 주변에서 식사 그리고 놀이를 즐기려고 가는 게 비중이 더 크다. 거리도 토론토에서 대략 1시간 반밖에 걸리지 않다 보니 운전하는데 부담스럽지 않고 좋다. 이 정도 드라이빙은 익숙해서 15년 운전 경력자인 나로서는 아무것도 아니다. 음핫핫핫하!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미리 뤼니가 준비한 도시락을 차 안에서 맛있게 냠냠 먹으면서 갔다. 뤼니 한입, 나 한입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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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복숭아 따러 Two Century Farm으로!
지난 2~3년 매 여름마다, 나는 뤼니와 뤼니 어머님을 모시고 블루베리 농장에 가서 직접 블루베리를 따는 체험을 즐겼었다. 하지만 요번 2019년 여름에도 블루베리를 따러 가려고 하다가 왠지 새로운 과일을 따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블루베리 말고 또 어떤 과일들을 직접 농장에서 딸 수 있었는지 인터넷에서 찾아봤다. 그러다 복숭아도 딸 수 있다는 것을 알아내고 요번에는 복숭아를 따러 가보기로 나는 결심했다. 8월 31일 토요일, 월요일이 캐나다 근로자의 날 (Labour Day)로 인해 꿀같은 롱위캔드 (long weekend)을 얻은 뤼니와 나는 이곳저곳 일요일에 놀러 갈 복숭아 농장들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마음에 드는 곳을 발견! 바로 '투 센추리 팜' (Two Century Farm)이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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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 - 배따라기
뚝 뚜두둑 뚜둑. 빗소리가 오늘따라 듣기 좋다. 오랜만에 밖에 비가 내리는데 그동안 햇빛이 쨍쨍해서 몰랐지만, 이상하게 오늘 비가 오는 것이 마냥 나쁘지 많은 않은 거 같다. 오히려 눈앞에 보이는 비에 적셔진 풍경은 그것대로 느낌 있고 운치 있다. 예전에는 비 오는 날을 많이 싫어했었는데. 허허허. 감성이 풍부해지는 오늘, 나는 시원하게 내리는 빗소리를 들으며 음악 한 곡을 틀어본다. 유독 나는 아빠한테서 옛날 노래들 (아빠 세대 노래들)을 많이 접할 수 있었다. 종종 가족끼리 여행을 하게 되면 고속도로에서 아빠는 이것저것 틀어달라고 나에게 부탁을 했었고, 그것들은 대부분 옛날 노래였다. 하지만 옛날 노래라 해서 내 취향이 아니진 않았다. 오히려 나는 좋았고, 요즘 노래와는 못지않게 독특하다고 생각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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