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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에 존버탔다

이사 그리고 새로운 출발

 

어쩌면 지금 이때가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집에서 바라보는 바깥경치
새집 내방에서 보이는 멋진 바깥 전망

 

최근에 살았던 집이 계약이 만료가 되어가서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다. 재밌게도 새로운 집은 같은 콘도 빌딩에서 (한국식 아파트) 딱 한층 아래인 곳이다. 그래서 이사할 때 아주 편하게 이삿짐센터 도움이나 화물용 트럭을 빌리지 않고 형과 뤼니의 도움으로 가구랑 짐을 쉽게 옮길 수 있었다. 생각해보면 다 돈인데 최대한 아끼는 게 지금 같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하여 실업자가 (나포함 ㅠㅠ) 늘어나는 시기에 딱이다.

 

더해서 캐나다에서는 특히 혼자 살기에는 집값이 너무나도 비쌌기에 나는 형과 형수님의 동의하에 같이 살기로 했다. 그래서 전에 나 혼자 살던 스튜디오(원룸 + 라커 + 주차공간 1개, 월세 $1800불 약 153만 원) 보다 훨씬 큰 2+1으로 (방 2개 + 덴(문 없는 방) + 화장실 2개 + 라커 + 주차공간 2개, 월세 $2650 약 225만 원) 집을 1년 계약했다. 아주 큰 차이는 아니더래도 3명이서 집값을 분담하기에 혼자 사는 것보다 어느 정도 돈은 절약할 수 있다. 

 

집 도면
새집 도면

 

방하나는 일반 방 다른 하나는 마스터룸인데 당연히 마스터룸은 형과 형수님한테 양보하고 나는 사이즈가 딱 적당한 일반 방을 골랐다. 침대, 책상, 그리고 책장 각 1개씩 들어가니 더 이상 들어갈 수 없는, 딱 있을 것만 있는 그런 방이 되었다. 거실은 길게 나와서 뭔가 개방감이 좋고 부엌에서 설거지할 때 발코니를 통해 펼쳐지는 뷰가 참 마음에 든다. 덴은 형이 재택근무할 수 있는 공간 겸 소파베드에 앉아서 게임과 TV를 볼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만들었다.

참 마음에 드는 공간이다 뭔가 맨 케이브 (man cave) 느낌을 준달까?

 

집에서 바라보는 파노라마 바깥경치
콘도 발코니에서 바라보는 멋진 파노라마  광경. 겨울이 되어   흰 눈이 내리면  정말  끝내줄 거 같다.
멀리서 바라보는 토론토
저~ 멀리 CN타워가 있는 토론토가 보인다.

 

아무런 공간 분리도 안된 원룸에서 살다가 이제는 따로 내방이 있는 곳으로 옮기니 뭔가 뭐를 시작할 때 더 집중이 잘 될 거 같고 무언갈 해낼 수 있을 거란 희망이 생기는 거 같다. 또한 혼자가 아니라 형과 형수와 같이 살 것이기 때문에 북적북적 거려 사람 사는 느낌도 들 거 같아서 설렌다. 나는 혼자 사는 게 싫다거나 외로움을 타지는 않지만 주변에 누군가 있어야지 게을러지지 않게 되어서 나에게 앞으로 자가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거 같다. 

 

앞으로 1년 동안 이곳에서 좋은 경치 바라보면서 꼭 내가 하고자 하는 '업'을 찾고 독립할 수 있을 만큼의 수익을 벌을 능력이 되면 좋겠다. 꼭 그렇게 돼야 한다. 그래야 뤼니와 떳떳하게 결혼을 할 수 있으니까.

 

 

 

아자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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