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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한곡 뽑았다

독고다이 - 데프콘

으아아! 싸따뚜루미 크트루니미 니모르차좌수어!!! (독자들을 배려해, 검열 처리한 욕이다)

살면서 가끔은 욕을 내뱉고 싶을때가있다. 주로 나는 차를 운전할 때 상대편의 비매너 운전에 화나, 욕하고 싶은 상황이 종종 생기는데, 아마 대부분 그러지 않을까 싶다. 욕을 해야 좀 스트레스가 풀리는 거 같고, 화가 분출이 되어 그나마 기분이 나아지기 때문에, 우리는 어느 정도 욕하면서 살아야 한다고 본다. 그렇다면 욕에 대해 얘기한 김에, 어디 한번 욕 좀같이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가 없을까?

 

데프콘 <Macho Museum> 앰범 아트워크
데프콘 <Macho Museum> 앰범 아트워크 [사진출처 : Mnet]

 

당연히 있다. 찾아보면 욕 있는 노래는 상당히 많다. 하지만 그중에서 오늘 소개할 곡은 데프콘의 <Macho Museum> 앨범의 수록곡, <독고다이>다. 이 곡은 수많은 욕으로 아주 맛깔나게 버무려진 갱스터 랩인데, 리듬이 너무나 흥겹고 훅 (hook) 이 중독적이다 보니, 듣다 보면 몇 번을 더 듣게 되는 마약 같은 노래다.

노래가 욕으로 시작해서 욕으로 끝나는 아주 잔인한 노래이기 때문에, 처음 노래를 들으면 마구 쏘아대는 욕에 멘탈이 조금 흔들릴 수도 있다. 하지만 이 노래로 하여금 가사를 같이 따라 부르면서 흥얼거리다 보면, 어느새 자기도 모르게 흥분해서, 스트레스가 풀리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적어도 나는 그랬었다). 자, 그럼 얼른 스트레스나 풀 겸 잔말 말고 노래를 들어보자.

만약 '나는 욕을 듣기 싫다' 그리고 '나는 굳이 욕 있는 노래를 들으면서까지 스트레스 풀고 싶지 않다' 하시는 독자들은 들으시지 않으면 된다. 꼭 욕으로만 스트레스가 풀리는 건 아니고 다양한 방법들이 있으니까.

 

// 가사는 유튜브 비디오에 이미 나와있기도 하고, 자극적이라 굳이 여기에 쓰지는 않겠다 :)

 

 

 

사실 나는 욕을 거의 안하기도하고 잘 못한다.
얼마나 못하는지, 막상 하면 너무 어색해서 오히려 뤼니가 웃긴다고 놀린다.
뤼니는 좀 한 욕 하는 거 같다.

 

 

 


지노진호 생각 블로그 이미지 서식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