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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캐나다

콘텐츠 썸네일 캐나다 국가재난지원금, CERB에서 CRB로 계속 지원 나는 오늘 10월 6일을 마지막으로 총 $14,000불을 긴급재난지원금으로 받았다. 그런데 재취업이 생각보다 쉽지가 않아서 이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 걱정하던 참에 좋은 소식이 나에게 찾아왔다! 캐나다에서 26주 동안 매 2주씩마다 $900불을 ($1000불에서 10% 택스 때서 $900) 또 지원해준다고 한다. 3월쯤부터 지원되었던 CERB (Canada Emergency Response Benefit)가 끝나고 새로 10월 12일부터 신청할 수 있는 CRB (Canada Recovery Benefit)로 또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아주 좋은 소식이다. 매 2주씩 $900불, 26주 동안 받게 되면 총 $11700불을 새롭게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CRB 자격요건은 더욱더 많은 사람들을 .. 더보기
콘텐츠 썸네일 특별한 경험이었던 교도소 투어, Kingston Pen Tours [킹스턴 당일치기 여행 3편] 킹스턴 교도소 투어를 앞두고 시간이 좀 더 남아서, 우리는 킹스턴을 더 구경하고 투어 장소로 가기로 했다. 번화가를 걸으면서 뤼니가 나보고 언제 이발소를 차렸냐고 디노스 바버샵을 가리켰다 (디노... 지노, 자노, 감자, 감자노 등등 뤼니가 나를 부르는 수많은 별명 중에 하나다). 그리고 뜬금포쩌는 포도나무와 강남스타일도 봤다 ㅋㅋㅋ. 어반 아웃피터스 (Urban Outfitters)도 있길래 안에 들어가서 구경했다. 뤼니와 나는 어반 아웃피터스에서 이것저것 둘러보는 걸 좋아한다. 매장 안에는 이쁜 귀여운 소품들이 많고 꾀 괜찮은 디자인의 옷들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격이 좀 많이 나가 거의 사지는 않는다. 우린 가끔 지를 때도 있지만 프로 아이쇼퍼다 ㅎㅎㅎ. 뭐지 이 당당한데 슬픈 느낌 ^0^? 구.. 더보기
콘텐츠 썸네일 작고 아름다운 석회석 도시, 킹스턴 [킹스턴 당일치기 여행 2편] 유럽은 안 가봤지만 유럽 느낌이 나는 다운타운 킹스턴으로 우리는 떠났다. 킹스턴에 도착해 뤼니의 추억 장소인 고등학교 그리고 아파트를 둘러보고 우리는 다운타운 킹스턴으로 왔다. 번화가 안으로 들어와 나는 내가 몇 년 전에 사용했던 핸슨 메모리얼 가라지 (Hanson Memorial Garage) 주차장에 다시 찾아가 차를 주차했다. 혹시 개인차를 타고 킹스턴으로 여행 갈 독자들이 있다면 이 주차장을 강추한다. 주차비용도 저렴하고 도시 중심부에 있기 때문에 주차하고 걸어서 다운타운 킹스턴 구경하기에 아주 좋기 때문이다. // 아래는 핸슨 메모리얼 주차장 주차비용과 위치다. [정보 출처 : City of Kingston] 주차하고 주차장 건물을 나와 얼마 걷지 않아서 길 건너 하퍼스 (Harper's Bur.. 더보기
콘텐츠 썸네일 뤼니의 '캐나다' 고향 킹스턴으로 [킹스턴 당일치기 여행 1편] 7월 20일 토요일, 뤼니와 나는 당일치기로 킹스턴에 놀러 갔다. 여름이기도 하고 (항상 그래 왔듯이 ㅎㅎ) 요번 주말에는 뭐하고 놀까 생각하다가 몇 년 전에 뤼니와 킹스턴으로 놀러 가서 좋은 추억을 만들었던 게 떠오르고 도시가 작고 이뻤던 기억이 있어서, 나는 요번에 다시 또 킹스턴으로 놀러 갈 당일치기 여행 계획을 세웠다. 또한 킹스턴은 뤼니가 캐나다에 처음 와서 고등학교 시절을 보냈었던 뤼니의 '캐나다' 고향이었기 때문에 다시 재방문하면 의미 있는 여행이 될 거 같아서 좋을 거 같았다. 지긋지긋한 다운타운 토론토 도심을 벗어나고 싶었던 뤼니, 뤼니도 흔쾌히 킹스턴 당일치기 여행 가는 것에 '콜'했다. // 킹스턴 당일치기 여행 계획은 대략 아래와 같다. 1. 다운타운을 떠나 휴게소에 들려 아침 먹기.. 더보기
콘텐츠 썸네일 생애 처음 맛보는 데판야끼 & 한밤의 오락실 데이트 [뤼니의 27번째 생일 - 2편] 태어나서 처음으로 데판야끼를 맛보았다! 반밀스에서 즐겁게 쇼핑을 하며 놀고 나서 배고파진 뤼니와 나는 인터넷에서 평이 좋은 데판야끼집를 찾고 구글맵에 내비게이션 목적지를 입력한 다음 저녁을 먹으러 출발했다. 우리가 선택한 데판야끼집 이름은 . 왕자 일식 스테이크 집이라... 뭔가 이름이 길고 왕자 (Prince)라는 단어가 들어가서 조금 언짢았지만 ㅋㅋㅋ 평이 많고 좋길래 (별 4+/리뷰 800+) 선택하게 되었다. 우리는 데판야끼가 처음인데 뭐 알 리가 있었겠나! // Prince Japanese Steak House 위치. // 그나저나 여기 내가 뤼니와 T랑 볼링 쳤던 곳, 플래닛 보울 (Planet Bowl) 바로 옆이었다. 플래닛 보울에서 볼링 친 이야기 보러 가기. 일상적인 스퀘어원 데이트 +.. 더보기
콘텐츠 썸네일 수고스러운 홈커트/이발 [뤼니의 27번째 생일 - 1편] 2019년 7월 7일 일요일은 뤼니의 생일이다! 하지만 행운의 럭키 넘버 7으로 축복받은 뤼니의 생일 하루전, 7월 6일 토요일에 만나서 우리는 미리 생일을 축하하며 놀았다. 왜냐, 일요일보다 토요일에 실컷 노는게 좋으니까! 오전 11시, 우리는 만나서 치킨너겟을 그동안 먹고싶다며 노래를 불러왔던 뤼니의 바램으로 점심은 버거킹으로 때우기로 했다 (마침 버거킹에서 치킨너겟이 세일도 해서 완전구우으읃 드!). 그러고 나서 본격적으로 놀기 전에 뤼니가 우리 집에서 내 머리를 잘라주겠다고 했다. 아이고, 한국에 놀러 갔을 때 준오헤어에서 손본 거를 자를 때가 왔다니, 참 마음에 들었었는데. 옆머리가 많이 뜨는 머리라 세상 처음 해본 다운펌도 신세계였었는데 말이다. 이제 다시 내 머리는 캐나다 토론토 뤼니 스타일.. 더보기
콘텐츠 썸네일 즉흥적인 캐나다데이 블루마운틴 나들이 7월 1일은 캐나다데이, 건국기념일/공휴일이다. 운이 좋게도 이날은 마침 월요일이라서 대다수의 직장인들은 꿀 같은 롱위캔드 (Long weekend)를 보낼 수 있었다. 그래서 원래 일주일에 한 번 토요일에 데이트하는 뤼니와 나는 월요일에 쉬면 되니까 6월 30일 일요일에도 만나서 놀기로 했다. // 전날 6월 29일 토요일 이야기 보러 가기 통돌이 꼬치요리 + 카메라 테스트 6월 29일 토요일 아침, 뤼니와 만나기 전 일단 나는 동네 샤퍼스를 잠깐 들렸다. 왜냐면... 뤼니와 같이 전날 도착한 새로 산 카메라도 볼 겸, 테스트도 하고 사용방법도 알아볼 겸, 겸사겸사 오늘은 어디 특별.. zeenojinhothoughts.tistory.com 사실 "만나서 놀자"라고만 서로 말했지, 막상 뤼니와 나는 어.. 더보기
콘텐츠 썸네일 일상적인 스퀘어원 데이트 + α [2편] 미러리스 카메라를 보러 일단 캐나다에서 제일 큰 전자제품 매장인 베스트바이(Best Buy)를 가봤다. 그런데 생각보다 우리 마음에 드는 카메라가 없었고 가격도 비쌌다. 우리가 생각한 버짓은 택스까지 다해서 CAD $700~800불 정도였는데. 너무 타이트한 버짓이었나 보다. 카메라들이 죄다 좀 쓸만해 보이는 건 CAD $700불에서 시작했다. 베스트바이 말고 다른 매장도 가보았지만 건질 수 있는 건 없었다. 어느 한 매장에서는 거기서 일하시는 할아버지가 우리의 버짓을 듣고는 말하길, 포토그래피는 비싼 취미이며 우리가 원하는 버짓으로는 좋은 카메라를 사기 힘들다고 나름 친절하게 또박또박 이름 불러주시면서 설명해주셨다 ㅋㅋㅋㅋㅋ(처음에 우리 이름은 왜 물어보나 했는데 우리가 어려 보여서 그랬는지 약간 훈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