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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캐나다

콘텐츠 썸네일 캐나다 국가재난지원금, CERB에서 CRB로 계속 지원 나는 오늘 10월 6일을 마지막으로 총 $14,000불을 긴급재난지원금으로 받았다. 그런데 재취업이 생각보다 쉽지가 않아서 이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 걱정하던 참에 좋은 소식이 나에게 찾아왔다! 캐나다에서 26주 동안 매 2주씩마다 $900불을 ($1000불에서 10% 택스 때서 $900) 또 지원해준다고 한다. 3월쯤부터 지원되었던 CERB (Canada Emergency Response Benefit)가 끝나고 새로 10월 12일부터 신청할 수 있는 CRB (Canada Recovery Benefit)로 또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아주 좋은 소식이다. 매 2주씩 $900불, 26주 동안 받게 되면 총 $11700불을 새롭게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CRB 자격요건은 더욱더 많은 사람들을 .. 더보기
콘텐츠 썸네일 나이아가라 폭포가 다가 아니지, 그 외 즐길 것이 많다고! 주말에 뤼니와 나는 가끔 정말로 할 것이 없어 심심할 땐 나이아가라로 나들이를 간다. 때마침 캐나다에선 매년 8월 첫째 주 월요일은 시빅 홀리데이(Civic Holiday) 공휴일이기 때문에 롱위캔드 힘을 빌려 토요 커플인 우리는 8월 4일 일요일, 나이아가라로 놀러 가기로 했다. 우리는 나이아가라 폭포는 하도 많이 봐와서 폭포를 구경하러 가기보다는 그 주변에서 식사 그리고 놀이를 즐기려고 가는 게 비중이 더 크다. 거리도 토론토에서 대략 1시간 반밖에 걸리지 않다 보니 운전하는데 부담스럽지 않고 좋다. 이 정도 드라이빙은 익숙해서 15년 운전 경력자인 나로서는 아무것도 아니다. 음핫핫핫하!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미리 뤼니가 준비한 도시락을 차 안에서 맛있게 냠냠 먹으면서 갔다. 뤼니 한입, 나 한입 먹.. 더보기
콘텐츠 썸네일 맛있는 복숭아 따러 Two Century Farm으로! 지난 2~3년 매 여름마다, 나는 뤼니와 뤼니 어머님을 모시고 블루베리 농장에 가서 직접 블루베리를 따는 체험을 즐겼었다. 하지만 요번 2019년 여름에도 블루베리를 따러 가려고 하다가 왠지 새로운 과일을 따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블루베리 말고 또 어떤 과일들을 직접 농장에서 딸 수 있었는지 인터넷에서 찾아봤다. 그러다 복숭아도 딸 수 있다는 것을 알아내고 요번에는 복숭아를 따러 가보기로 나는 결심했다. 8월 31일 토요일, 월요일이 캐나다 근로자의 날 (Labour Day)로 인해 꿀같은 롱위캔드 (long weekend)을 얻은 뤼니와 나는 이곳저곳 일요일에 놀러 갈 복숭아 농장들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마음에 드는 곳을 발견! 바로 '투 센추리 팜' (Two Century Farm)이란 .. 더보기
콘텐츠 썸네일 특별한 경험이었던 교도소 투어, Kingston Pen Tours [킹스턴 당일치기 여행 3편] 킹스턴 교도소 투어를 앞두고 시간이 좀 더 남아서, 우리는 킹스턴을 더 구경하고 투어 장소로 가기로 했다. 번화가를 걸으면서 뤼니가 나보고 언제 이발소를 차렸냐고 디노스 바버샵을 가리켰다 (디노... 지노, 자노, 감자, 감자노 등등 뤼니가 나를 부르는 수많은 별명 중에 하나다). 그리고 뜬금포쩌는 포도나무와 강남스타일도 봤다 ㅋㅋㅋ. 어반 아웃피터스 (Urban Outfitters)도 있길래 안에 들어가서 구경했다. 뤼니와 나는 어반 아웃피터스에서 이것저것 둘러보는 걸 좋아한다. 매장 안에는 이쁜 귀여운 소품들이 많고 꾀 괜찮은 디자인의 옷들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격이 좀 많이 나가 거의 사지는 않는다. 우린 가끔 지를 때도 있지만 프로 아이쇼퍼다 ㅎㅎㅎ. 뭐지 이 당당한데 슬픈 느낌 ^0^? 구.. 더보기
콘텐츠 썸네일 작고 아름다운 석회석 도시, 킹스턴 [킹스턴 당일치기 여행 2편] 유럽은 안 가봤지만 유럽 느낌이 나는 다운타운 킹스턴으로 우리는 떠났다. 킹스턴에 도착해 뤼니의 추억 장소인 고등학교 그리고 아파트를 둘러보고 우리는 다운타운 킹스턴으로 왔다. 번화가 안으로 들어와 나는 내가 몇 년 전에 사용했던 핸슨 메모리얼 가라지 (Hanson Memorial Garage) 주차장에 다시 찾아가 차를 주차했다. 혹시 개인차를 타고 킹스턴으로 여행 갈 독자들이 있다면 이 주차장을 강추한다. 주차비용도 저렴하고 도시 중심부에 있기 때문에 주차하고 걸어서 다운타운 킹스턴 구경하기에 아주 좋기 때문이다. // 아래는 핸슨 메모리얼 주차장 주차비용과 위치다. [정보 출처 : City of Kingston] 주차하고 주차장 건물을 나와 얼마 걷지 않아서 길 건너 하퍼스 (Harper's Bur.. 더보기
콘텐츠 썸네일 뤼니의 '캐나다' 고향 킹스턴으로 [킹스턴 당일치기 여행 1편] 7월 20일 토요일, 뤼니와 나는 당일치기로 킹스턴에 놀러 갔다. 여름이기도 하고 (항상 그래 왔듯이 ㅎㅎ) 요번 주말에는 뭐하고 놀까 생각하다가 몇 년 전에 뤼니와 킹스턴으로 놀러 가서 좋은 추억을 만들었던 게 떠오르고 도시가 작고 이뻤던 기억이 있어서, 나는 요번에 다시 또 킹스턴으로 놀러 갈 당일치기 여행 계획을 세웠다. 또한 킹스턴은 뤼니가 캐나다에 처음 와서 고등학교 시절을 보냈었던 뤼니의 '캐나다' 고향이었기 때문에 다시 재방문하면 의미 있는 여행이 될 거 같아서 좋을 거 같았다. 지긋지긋한 다운타운 토론토 도심을 벗어나고 싶었던 뤼니, 뤼니도 흔쾌히 킹스턴 당일치기 여행 가는 것에 '콜'했다. // 킹스턴 당일치기 여행 계획은 대략 아래와 같다. 1. 다운타운을 떠나 휴게소에 들려 아침 먹기.. 더보기
콘텐츠 썸네일 회사에서 피자를 쏜다! 그 누가 피자를 거부하겠는가, 더군다나 회사에서 쏘는 공짜 피자라면 말이다! 7월 26일 금요일, 회사에서 피자데이를 가졌다. 종종 회사에서 불금에 직원들에게 점심으로 피자를 시켜주는데, 난 이날이 참좋다. 왜냐면 피자는 언제나 옳기 때문이다! 피자 싫어하는 사람 손~? 아참 그리고 도시락을 싸가야 하는 수고함도 덜어주기도 해서 좋다. 물론 내가 도시락을 준비하진 않지만 말이다 (땡스 마이 브라더 유야...). 그리고 요번에 아주 좋았던 게, 피자데이가 6월, 한 달 안에만 두 번이나 더!!! 있었던 거다. 첫 번째, 6월 13일 목요일, 회사 측에서 한 이메일이 왔다. 내용은 그날 저녁에 토론토 랩터스 (Raptors)가 NBA 챔피언이 된다면 다음날 금요일에 피자파뤼를 한다는 것이었다. // 내용 요.. 더보기
콘텐츠 썸네일 생애 처음 맛보는 데판야끼 & 한밤의 오락실 데이트 [뤼니의 27번째 생일 - 2편] 태어나서 처음으로 데판야끼를 맛보았다! 반밀스에서 즐겁게 쇼핑을 하며 놀고 나서 배고파진 뤼니와 나는 인터넷에서 평이 좋은 데판야끼집를 찾고 구글맵에 내비게이션 목적지를 입력한 다음 저녁을 먹으러 출발했다. 우리가 선택한 데판야끼집 이름은 . 왕자 일식 스테이크 집이라... 뭔가 이름이 길고 왕자 (Prince)라는 단어가 들어가서 조금 언짢았지만 ㅋㅋㅋ 평이 많고 좋길래 (별 4+/리뷰 800+) 선택하게 되었다. 우리는 데판야끼가 처음인데 뭐 알 리가 있었겠나! // Prince Japanese Steak House 위치. // 그나저나 여기 내가 뤼니와 T랑 볼링 쳤던 곳, 플래닛 보울 (Planet Bowl) 바로 옆이었다. 플래닛 보울에서 볼링 친 이야기 보러 가기. 일상적인 스퀘어원 데이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