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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한곡 뽑았다

젊음의 노트 - 유미리

유미리의 <젊음의 노트>를 들으면서, 나는 생각했다.

젊다는 게 뭘까?

 

10대, 20대, 30대, 혹은 그저 나이가 어리거나, 몸이 쌩쌩하다고 해서 꼭 젊은 건 아니다. 젊음은 우리가 마음을 어떻게 가지고 있는지에 달려있다. 마음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목표 혹은 꿈을 향해 실천할 수 있는 행동력, 그것이 젊음이다.

나는 올해 31살, 만으론 30살인 1989년생이다. 10대 20대와 비교해 나이가 많지만 40대 50대와 비교해 나이가 어리다. 하지만 나이는 그저 숫자에 불과하다.

나는 여전히 내가 너무 젊다고 생각한다.
너무 젊어서 아직 즐길 것이 많고, 나 자신을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무궁무진하다고 믿는다.

 

내 젊음의 노트
나의 젊음.

 

이제 고작 대학교를 졸업해 3년 회사에서 일한 게 다인 나는, 여러 회사를 더 돌아다녀서 더 좋은 경험을 쌓고 실력도 다듬을 수 있다. 몇 년 후 결혼을 하고 자식을 갖는다 하여도, 잠시 멈추는 시간은 있겠지만 내 젊음이 없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설사 무슨 일이 생겨 그것이 내가 하고자 하는 것에 영향을 준다면, 혹시 실수나 실패를 할것같아 두렵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냥 방법을 바꾸면 될뿐.

젊음을 갈망하거나 애써 붙잡으려 하지 말자.
젊음은 언제든지 다시 만들면 되는 거다.

 

 

/ 노래 가사 /

안개속을 걸어봐도 채워지지 않는 나의 빈 가슴
잡으려면 어느새 사라지는 젊음의 무지개여
커피를 마셔봐도 느낄 수가 없는 나의 빈 가슴
까만 밤을 하얗게 지새우는 젊음의 고독이여

내 젊음의 빈 노트에 무엇을 그려야 할까
내 젊음의 빈 노트에 무엇을 써야만 하나

아름답고 신비로운 우리들 사랑의 이야기
이 세상에 살아있는 우리들의 모든 일색 이야기
내 젊음의 빈 노트에 무엇을 채워야 하나

내 젊음의 빈 노트에 무엇을 그려야 할까
내 젊음의 빈 노트에 무엇을 써야만 하나

아름답고 신비로운 우리들 사랑의 이야기
이 세상에 살아있는 우리들의 모든 일색 이야기
내 젊음의 빈 노트에 무엇을 채워야 하나

 

 

 

지금 자기 자신에게 물어보자, 나는 젊은가?

 

 

 


지노진호 생각 블로그 이미지 서식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